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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총정리

zeroyouth 2023. 6. 23. 22:43

<태국여행 중 가장 맛있었던 음식점>

1. 팁싸마이

팁싸마이에는 팟타이만 팔아서

사실 갈까 말까 많이 고민했었다.

노스이스트에서 이미 팟타이를 먹어봤었는데

사실 입에 잘 안 맞아서 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봤다.

그런데 여기는 오렌지주스가 진짜 맛있다고 그래서

그냥 가기로 했다.

근데 진짜 오렌지 주스가 인생 통틀어서 먹어본

오렌지 주스 중에 제일 맛있었다.

팁싸마이는 무조건 가는 것을 추천한다.

 

2. 노스이스트

여기는 땡모반이랑 새우볶음밥이 맛있다.

전에도 글에 썼지만, 태국새우는 진짜 벌크업한 새우 느낌이다.

우리나라 새우는 껍질을 까는 노동에 비해

얻는 게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태국새우는 살이 엄청 많아서

까서 먹을 맛이 난다.

그리고 원래 수박을 싫어해서 안 먹는데

태국이 너무 더워서

땡모반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었다.

 

3. 쏜통포차나

이 식당에서 푸팟퐁커리를 처음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 향신료 냄새인지 뭔지

생소한 냄새가 심했어서 불안했는데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새우볶음밥과 푸팟퐁커리 조합이 정말 맛있었다.

이 식당은 위의 식당처럼 많이 유명하지는 않지만

꼭 가보길 바란다.

 

<태국여행 꿀팁>

1. 숙소 위치

내가 묵었던 숙소는 놀거리와 좀 거리가 멀어서

아침에 나갈 때와 숙소로 돌아올 때

택시가 잘 안 잡혀서 힘들었다.

 

2. 무브미

무브미는 툭툭이인데

그랩이나 우버처럼

앱으로 잡고 가격이 정찰제인 툭툭이다.

툭툭이는 부르는 게 값이라

흥정할 때 스트레스도 받고

깨끗하지도 않은 편이다.

그런데 무브미는 3명이 앉기에도 편하고

소음이 거의 없고, 흔들림도 없어서 정말 추천한다.

 

3. 환전 많이 해가기

트레블월렛이 해외 atm기에서

수수료 없이 돈을 뽑을 수 있다고 해서

환전을 많이 안 해갔는데

알고 보니까 지정된 atm기에서만 무료로 인출가능했었다.

우리는 그걸 모르고 그냥 아무 atm기에서 돈을 뽑았는데

수수료가 공항환전보다 더 많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봤는데

지정 atm기를 찾기 너무 어려워서

그냥 한국에서 환전을 많이 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

1. 바나나로띠

진짜 내 기준 태국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바나나로띠라고 생각들 정도로

맛있으니까 꼭꼭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배 타기

툭툭이가 너무 재밌어서 다른 이동수단도

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배를 타기로 했다.

강을 건너는데 배를 타고 건너면

훨씬 더 빨라서 배를 탔는데

진짜 너무 재밌었다.

강이 흙탕물색이어서 이쁘지는 않았는데

한국에서는 배를 타는 게 흔하지 않아서 그런지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3. 택시는 무조건 미터기로

계속 미터기 택시만 이용하다가

그랩도 안 잡히고 미터기 택시는 안 보이고, 너무 더워서

그냥 미터기 없는 택시를 탔는데

처음에는 200밧으로 해주겠다고 해서 탔다.

사실 그랩에는 150밧으로 나왔어서 이것도 많이 주는 건데도

그냥 탔었던 거였는데도

막다른 길에 가서 거기 길이 너무 막힌다고 400밧을 요구했고

400밧 안 줄 거면 그냥 내리라고 했다.

근데 우리는 괘씸해서 그냥 돈 더 안 준다고 내렸다.

우리는 그냥 내려서 걸으면서 태국에서 제일 유명한 대학교 구경하면서

그랩을 다시 잡아서 탔는데

이때 진짜 잠깐 태국으로 여행온 거 후회했다.

근데 다음날에는 좋은 택시기사님 만나서 다시 태국에서 재밌게 놀았다.

그리고 이날 그랩을 탔는데

고속도로비를 갑자기 달라고 했다.

그랩을 타는데 고속도로를 만약 이용한다면

고속도로비는 따로 지불해야 하는 것 같다.

(우리가 계속 읭??한 상태로 있으니까 기사님이

태국은 교통체증이 심한 나라라서

짧은 거리여도 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